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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컨설팅/퍼스널이미지브랜딩

누구나 찰랑찰랑한 머리결을 가질 수 있는 헤어 홈케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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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좋게 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요즘은 정보가 좋아서 영양제, 제품, 시술까지 본인이 부지런하기만 하면 머릿결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돈으로 다 좋아진단 말입니다. 그렇지만, 정해진 자원안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아 추가낭비를 막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

머리털 잔혹사

내 머리털은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습니다.

곱슬 기도 심했고 머리굵기도 얇아서 햇볕에 손상을 잘 입는 머리였다. (지금도 그러하다)

내 20대 시절 나의 뷰티의 바이블이었던 겟잇뷰티에서,

mc 유진이 주말에는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한 시간을 방치한다고 했는데,

그대로 따라 해도 다음날이면 뻣뻣하고 뚝뚝 끊기는 개털머리로 돌아갔습니다.

손상모
진짜 염색모 아니고 다 갈라지고 뜯긴 머리.

저도 한때 엄청난 손상모 유형이었습니다.
앞머리를 잡아서 고정시키면 그대로 설 정도로 거칠고 윤기가 없는 머리였습니다.시험을 볼 때도 내 눈앞에 알짱거리는 긴 머리끝은 몇 갈래로 갈라져 있었고 그 갈라진 머리를 손으로 뚝뚝 끊느라 시험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돈만 생기면 헤어 클리닉(무코타, 하오니코, 도모, 신데렐라 클리닉) 안 해본 것 없이 받아봤습니다.

한 번에 싸게는 10만 원, 비싸게는 40만 원.

그리고  그 윤기는 2주의 찰나를 보내고 나서 다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많은 돈을 불안감을 달래는 용으로 날려버렸는지.. 

지금 생각하면 더 개털이어도 좋으니 모르면 좀 아끼고 살 것을.

그리고 한번 더 큰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출산 후 탈모처럼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머릿결이 얇고 두피는 또 지성이라 하루에 한 번은 두피를 씻어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머리숱도 없는 데 방향을 모르고 빠지는 머리카락은 절망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나의 현주소?

머릿결은 엉키는 곳이 없이 부드럽게 탱글탱글 내려옵니다.

출산 후 탈모도 멈춰서 머리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갈라지거나 빛에 탈색된 머리카락? 없습니다.

머리결 끊어짐 없고, 나도 처음 알았는데 머리색은 위에서 부터 아래까지 균일한 색을 띌수도 있구나

 

이 빗자루 머리카락이 현재 사람 머리 구실을 갖추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광노화에 머리카락이 상한 걸 사수했습니다.

머리는 꼭 두피부터 말리고, 머리끝에는 에센스를 바릅니다.

아주 작은 습관이지만 마치 매일 3번 양치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밖에 나갈 때 모자를 사수하거나 실내활동을 하는 게 머릿결을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일 1 헤어팩 해야 할까요?

피부도 1일 1팩을 하고 관리하는데, 같은 체세포에서 자란  머릿결도 당연히 매일 홈케어 하는 게 비싼 미용실 케어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건 내가 정말 많은 클리닉에 돈을 써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머릿결이야 말로 1일 1팩을 하면 효과가 보입니다.

요즘에는 헤어팩을 쓰고 있는데 매일, 또는 하루 건너 쓰면 머릿결이 더 나빠지고 뻣뻣해지는 걸 막아줍니다.
그렇게만 해도 얼굴이 퍼석거리고 칙칙해 보이는 걸 막는 1일 1 수분팩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헤어홈케어
헤어관리

데일리 케어 루틴을 소개합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헤어팩)를 간단히 한 10분 정도하고 다이슨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립니다.

그리고 80% 정도 마른 시점에서 케라타즈 레지스턴스 시몽 테르미크와 로레알 오일을 바르고 다시 다이슨 헤어랩으로 머리스타일을 만듭니다.

어떤 제품을 쓰는 게 좋을까요?
언젠가 g마켓 광고에 낚여 퍼덕거릴 때부터 내 지능은 마케터들의 노림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광고 저 광고에 낚여서 많은 제품을 써보았기에 더 소신껏 추천할 수 있습니다.
눈에 바로 띈 효과를 본 제품, 그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 보니 그 제품이었습니다.
가 아닌, 진짜 어, 이거 물건이네 하는 제품은 
내 인생에 두 개였습니다.

하나는 케라스타즈 크로마 압솔루 마스크 크로마 
머리가 빨리 마르고 고데기하면 머리가 탱글탱글 잘 컬업이 잘 됩니다.

 

그리고 한번 사용하고 나면 절대로 재구매를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케라타즈 레지스턴스 시몽 테르미크

원리는 머리가 받는 열손실을 막아주는 트리트먼트.
바르자마자 빨리 스며들 정도로 흡수력이 좋습니다.
바르고 나서 바로, 어 이게 뭐지?
엉키는 머리 없이 쓱쓱 내려가게 머리의 보습력을 잡아주었습니다.

머릿결을 신경 쓰면 신경 쓸수록 좋아지니 우리 모두 부지런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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