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간판보다 본질을 주목하는 걸 귀찮아합니다.
본질은 오래 보고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으로 귀티를 사려고 합니다.
한 달 안에 부티 나는 방법
한 달 안에 귀티가 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면 아마 누군가는 코웃음을 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안에 지킬 수 있는 마음 가짐으로 하루에 작은 한 가지를 성취한다면 한 달 후에는 한 달 전 나와는 분명 다른, 그리고 더 나은 방향의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귀티란 부티와 다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귀티는 쉽게, 얻을 수 없어 귀한 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도 오래된 도기나 가구처럼 오랜 세월 잘 다듬어져야 귀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얻을 수 없이 귀한 것은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져야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우리가 도심에서 맺어야 하는 사회적 관계망 속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의 외형에서 그 귀티를 짐작합니다.
그래서 이 칼럼은 마음의 결을 다듬는 본질 대신, 외형을 최대한 빨리 귀한 태가 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을 담으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식탐 비워내기 입니다.
세상에 가장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영역 중 하나가 이 부분 아닐까요?
다이어트입니다.
밥 한 끼 굶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비워낼 수 있을까요?
굶는 게 어려우면 몇 숟가락 덜먹으면 됩니다.
만약 굶기를 계획하기 귀찮고 심지어 엄두가 안 난다면요?
그저 지금 먹는 것에서 한 두 스푼만 나중에 먹겠다, 정 못 참으면 한 시간 후에 먹겠다고 다짐하면 됩니다.
단 한자리에서 끝장을 보겠다 생각하지만 않는다면 보상심리에 낚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떡볶이가 먹고 싶어 떡볶이를 식당에 배달 주문했다고 칩니다.
그때 먹음직스러운 떡볶이를 보면서 그래 딱 다섯 개만 남기고 먹자, 다섯 개는 한 시간 후에 먹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안 먹는 게 아니라서 조금은 참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외식을 할 때도 전체 음식에서 두 스푼을 남깁니다.
후식을 먹을 때도 전체 음식량에서 스푼을 남깁니다.
생각보다 몸은 오래 굶어도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생존을 위해 저장해두고 있고 허기는 생존을 위해 뇌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여기에 굳이 속아 넘어가 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조금 덜 먹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먹을 것을 조금 뒤에, 오늘 먹을 것을 내일로 미루면 자연스러운 덜어내기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어지면 일주일에 하루는 내 위와 마음을 쉬워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한 끼만 먹거나 가볍게 두 끼만 먹을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점심을 가볍게 먹습니다.
딱 다른 사람들의 반만큼만 먹는 것입니다.
집에서 건강 간식을 챙겨 와서 2시간 후에 있다가 먹습니다.
건강 간식이란 주로 불을 이용해 조리한 음식이 아니라, 과일과 채소와 같은 생식이나, 그보다 조금 더 맛있는 계란을 먹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더 먹을 수 있고 안 좋은 음식을 줄일 수 있어서 건강관리에 좋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높아집니다.
몸에 좋은 무언가를 먹자가 아닌 안 좋은 뭐 하나만 덜 하자라고 해도 몸과 마음이 느끼는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구매 욕구 비워내기
요즘에는 손가락으로 클릭만 하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오늘 마음먹은 예쁜 옷들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tv를 보다가 예쁜 일반인/연예인들을 보고 혹해서,
아니면 갑자기 직장동료의 한마디에 흔들려서,
또 갑작스럽게 뇌의 착각 속에 만들어낸 행복에 스스로 속아서 충동구매를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충 갑자기 끌려서 산 옷들이나 장신구는
나의 급을 높여줄 확률의 아주 낮습니다.
이모저모 따지고, 나한테 잘 맞나 생각해 보고, 아니면 내가 가진 예산과 맞나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옷의 소재와 재질, 마감 등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거나,
패션을 잘 알아보는 안목의 사람들과 같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수입산 혹은 부실한 국내산 브랜드의 저렴한 옷을 충동에 사는 것은 부티, 귀티, 뷰티(아름다움)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옷은 체형과 어우러지고 조잡스러움이 없어야 귀티가 납니다.
내 기분에 맞춰서 충동적으로 산 옷들은 직접 입어보지도 않았을뿐더러, 충분한 본인 체형에 대한 이해가 없는 채로 사게 되는 건 명백한 낭비입니다.
일단 옷을 사고 싶으면 그 옷은 장바구니에 담되, 결제버튼은 누르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충동 5번만 아껴도 아웃렛에 가서 괜찮은 품질의 옷을 살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더 의미 있는 물건을 본인에게 사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색 비우기
화려한 색들은 시선을 사로 잡지만, 사람을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부자나 귀티가 나는 미인을 표현하는 매체들을 보면 한결같이 주인공이 파스텔톤, 무지톤,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옷을 입고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기 있고 젊어 보이고 싶습니까?
그럴 때, 색을 다양하게 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색 조합이 많아지면 복잡하고 촌스럽게 보입니다.
귀한 태는 깨끗하고, 정갈한 데에서 옵니다. 깨끗한 색깔의 은은한 무드는 사람을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이렇게 알록달록한 천연색과, 마구잡이로 사들인 옷, 무절제한 식습관만 조정이 돼도 귀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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