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일까요? 아니면 그저 피부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골칫덩어리일까요?
한의학에서는 여드름 발생 부위별로 원인이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여드름은 오장육부의 불균형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여드름이 어느 부위에 나는지를 보면 몸 속 장기중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김소형 한의사님의, 꿀피부시크릿 내용을 일부 발췌했습니다.
이마 부위 여드름
이마는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모발이 이마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을 때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납니다
뺨의 여드름
위장과 간장이 약한 경우, 당분과 지방을 과잉 섭취 하고 변비가 심할 때 뺨에 여드름이 많이 납니다.
입 주위 여드름
생리 전후나 냉증, 위장 장애가 있을 때 입 주위에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턱의 여드름
장 기능의 약화, 생리 전후와 빈혈 및 냉증, 칼슘 부 족일 때 턱에 여드름이 잘 납니다.
목의 여드름
자외선으로 피부 재생력이 약해지고, 호르몬 균형이 깨졌을 때 목에 여드름이 납니다.
가슴의 여드름
약하고 노화가 빠른 피부에 나타나며, 호르몬의 균 형이 깨졌을 때, 폐에 열이 많이 찼을 때 가슴에 여 드름이 많이 납니다.
체질별로 여드름 치료법도 다릅니다.
사상체질별 해결방법
체질이 냉한 소음인, 스트레스 줄여 기혈 장애 개선
소음인은 비위가 약하고 손발과 배가 차고 추위 를 많이 느낍니다.
몸에 열은 많지 않지만 스트레스나 환경의 변화에 취약해 신체의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소음인에는 성인형 여드름 환자가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약한 소음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위장경락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안면부의 기혈순환을 저하됩니다.
기혈순환 장애가 일어나면 피지가 많이 생기며 소음인의 특성상 모공이 좁고 잘 열리지 않아 피지 배출이 안 돼 여드름이 생깁니다.
또 기혈순환이 안 되면 피부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재생력과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소음인은 여드름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 기 위해 우선 비 위장 기능과 기혈순환장애를 개선 해야 합니다.
소화 기능이 좋은 태음인, 땀 많이 흘리는 운동 필수
태음인은 소화 기능이 좋아 많이 먹어도 체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비만 환자의 80%가 태음인인 것도 이런 체질적 특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모공이 발달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다른 체질에 비해 피지 배출이 원활한 편입니다.
하지만 식욕이 왕성해 그만큼 노폐물과 피지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노폐물과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 지 않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혈질 소양인, 밀가루, 인스턴트 금지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어서 몸에 열도 많습니다.화가 나면 순간적으로 열이 올라 얼굴이 붉어 지기도 합니다. 열이 수분을 빼앗아 변비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면 독소가 생기고, 독소가 뿜어내는 열이 폐로 올라가 여드름을 만듭니다.
소양인은 비위장이 튼튼하고 신장, 자궁, 방광 기능 이 약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취약한 장기가 더 민 감하게 반응해 생리통, 생리불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양인은 특히 열을 집중적으로 다스려야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식품처럼 열이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찬 기운으로 열을 제거 하고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면 여드름으로 인해 붉어 진 얼굴이 많이 좋아집니다. 또한 소양인은 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유분과 피지를 제거하 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태양인, 육류나 기름진 음식, 음주 피할 것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몸에 열이 많고 안색이 붉 은 경향을 띄며 지성 피부보다는 건성 피부가 많습니다. 다른 체질에 비해 여드름 발생 빈도는 낮은 편입니다 지나치게 육류, 기름진 음식, 음주 등을 섭취하면 대장 기능이 약해져 변비와 설사가 갖고 볼과 턱 주 변으로 여드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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