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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어공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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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개봉 2위로 출발

디즈니에서 캐스팅에 관한 많은 혹평과 염려 속에 내놓은 인어공주가 5월 24일 개봉했습니다. 개봉 첫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요.

 

개봉 첫날 박스 오피스 2위로 출발했지만 평점은 테러 일색입니다. 다른 영화 순위에 비해서 확연히 떨어지는 2점 대이네요.

인어공주
인어공주

인어공주 5월 24일 개봉

인어공주는 개봉일인 24일 전국 4만 5931명의 관객을 만나면서 2위를 차지해 신작효과를 보여주었지만 영화코너와 sns는 혹평 일 색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관객은 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보였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인어공주와 같고, ost도 신선하며 평이했지만 전체적으로 디즈니가 악수를 두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인어공주평점
인어공주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때부터 계속된 논란

2019년 Sns 상에 내 아리엘이 아니야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며 캐스팅논란이 일었던 처음과 비슷한 맥락으로 악평이 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악평에 대해서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는 캐스팅과 관련한 비판을 단순히 인종주의라고 보기 어렵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도 팬들이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며, 디즈니는 최근 황금기 애니메이션 원작을 그대로 실사화해 성공을 거뒀지만 인어공주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이전에 윌 스미스가 알라딘에서 지니 역을 맡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아무도 비판하지 않은 것처럼 얼마나 창의적으로 변용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어공주 캐스팅만 문제가 아니다

비단 이동진님만 아쉬운 마음을 내 비친 것은 아니었는데요. 정시우 영화칼럼니스트님은 게으른 서사의 확장이라며 부족한 독창성에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수중세계등도 <아바타>등의 기술에 눈높이가 높아져 큰 느낌이 없다며 영화평을 전했습니다.

인어공주 독창성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해

정유미 영화칼럼리스트님도 인어공주의 한계에 대해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재현하기 위한 리메이크의 장점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여전히 명작인 ost의 마법같은 힘을 제외하면 제작진이 추구한 다양성 마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인어공주는 당초 흑인 인어공주를 전면에 내세운 캐스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보다 영화서사의 이음새, 그래픽 기술, 독창성등에서 혹평을 얻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의 인어공주 캐스팅까지도 예견된 실패의 원인이었다는 여론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시간이 지나면 이 논란이 가라앉을 정도로 재평가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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