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아름다워지고 싶다.
현대사회의 키워드는 시간입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시간을 들여 상대의 내면을 들여다볼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여자들이 외모관리와 소비의 주체라는 것은 다 옛말이 되었습니다. 시계 액세서리, 구두 의상, 헤어, 피부에 이르기까지 남자의 외모 역시 경쟁력으로 인지되면서 해당사업들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외모관리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을 반영합니다. 그중에서도 깨끗한 남자의 피부는 첫인상에서부터 호감을 주는 가장 큰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 피부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과연 남자의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남자화장품이 꼭 필요한 것일까요?
대답부터 말하면, 아니다!! 입니다.
남자의 피부도 여자의 피부와 마찬가지로 구성이 같습니다. 모공크기, 피부결, 피지분비, 피부구조가 모두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점이 생길 것입니다. 피지분비가 많고 모공도 크고 피부결도 거친데 이건 남자와 여자 피부의 다른 점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와 달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피부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정답은 피부는 사람에 따라 다를 뿐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필요로 하는 보습제, 항산화제, 진정성분이 있는 화장품이라면 남녀노소, 다 필요한 화장품 성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의 화장품을 구별할까요? 바로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 때문입니다. 똑같은 보습제품을 로션, 크림, 젤, 에센스, 크림으로 나눈 것처럼 보습제품 역시 데이크림, 나이트크림, 아이크림, 넥크림, 가슴크림, 바디크림, 핸드크림, 풋크림으로 세분화합니다.
둘의 가장 큰 다른 점은 당연히 화장품의 용기의 디자인과 향뿐입니다
남자의 화장품은 그저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기준으로 골라야 합니다.
향이나 색소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유지시켜 주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피지분비가 많으면서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지성피부용 제품을 쓰고, 얼굴이 건조하고 거칠면 건성피부용 제품을 쓰면 됩니다.
남자들의 화장대에 있어어야 하는 필수품
1. 좋은 세안제
비누로 대충 세안을 하는 남자들에게는 피부에 맞는 좋은 세안제가 필요합니다. 세안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남자나 여자나 같습니다. 고형비누는 기름기를 너무 바싹 제거하고 비누의 베이스가 되는 기름 성분이 모공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물에 잘 용해되는 젤 크림, 리퀴드 타입의 클렌저가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너무 뽀드득 거리지도 너무 미끈거리지도 않는 좋은 세정제를 고르면 됩니다.
2. 면도제품
면도는 피부를 아주 거칠게 자극하므로 반드시 자극을 완화해 줄 쉐이빙 제품을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쉐이빙은 면도날의 마찰을 완충해 주는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3. 자외선 차단제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머리가 짧은 남자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덜미, 귓바퀴등도 잘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는 별도로 모자, 손수건, 버프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 외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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