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띠 썸네일형 리스트형 40세를 맞으며 계란 한판이다 이야기를 바람이 차게 부는 용인 종합체육관에서 들은게 2014년 12월.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기억이 남아있지만 이렇게 40대 문턱 앞에 들어섰다. 하루 하루 조금씩 나이가 들어갔고, 일년 단위로 바뀌는 삶의 모습은 없었기에 그냥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했었다.아니, 바뀌었다고 가끔씩 자각하긴 했지만 크게 변하지 않았던 일상이기에어느덧 40대라는 변곡점에 안착했는지를 몰랐다. 30대에 들어서며 나름 치열하게 고민했던 문제들의 답은 찾았고 이루었다.그때 생각했던 꿈은 이뤘지만 그래도 고민과 근심은 계속 남아있다.계속 고민하는 와중에 찰나의 즐거움도 있었고, 기대도 있었고, 성취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다.인생이 무슨 맛이냐, 무슨 냄새냐 그런 공감각적인 비유가 어떤것도 어울리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