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피부관리 루틴 후기 | 1년만에 10살 어려보인다는 소리 들은 직장맘의 진짜 피부관리법- 1편(돈안들인 관리 후기)
40대 직장맘이 실제로 1년월 동안 실천한 피부관리 루틴. 홈케어 제품 추천부터 생활습관 변화까지,
오늘은 돈 안들이고 진행했던 관리부터 공개합니다.
🤦♀️ 40대, 거울 보기가 무서워졌던 나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저는 아침에 거울 보는 게 정말 괴로웠어요.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늙어 보였지?" 싶을 정도로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했거든요.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밤을 새우면 회복이 안 되더라고요.
20대 때는 밤새 놀아도 다음날 화장만 예쁘게 하면 티가 안 났는데, 이제는 수면 부족이 바로 얼굴에 드러나는 거예요.
"아, 이제 정말 나이가 들었구나..."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지난주에 갑자기 남편이 자다 말고 봉창두드리는 말로 자기 참 안늙어 하는거에요.
그간 이거 저거 많이 했는데...^^
오늘은 제가 지난 1년간 동안 꾸준히 실천한 40대 피부관리 루틴을 진짜 솔직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 내 피부 상태 변화 (Before & After)
❌ 1년전 내 피부
- 모공이 넓어져서 화장이 들뜨는 현상
- 눈가 잔주름이 도드라짐
- 오후만 되면 칙칙해지는 피부톤
- 생리 전후 트러블이 쉽게 생김
- 화장품이 잘 흡수되지 않는 느낌
✅ 지금 내 피부
- 모공이 확실히 줄어들어서 화장 지속력 UP
- 잔주름이 많이 완화됨 (특히 웃을 때)
- 하루 종일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 트러블이 생겨도 빨리 진정됨
- 스킨케어 제품 흡수력이 좋아짐
🌅 아침 루틴 - 5분이면 끝! 바쁜 직장맘도 가능
1단계: 미지근한 물로 세안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요.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유분기를 빼앗아간다고 해서 온도를 맞춰줍니다.
2단계: 토너 - 손으로 두드려주기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지 말고, 손바닥에 덜어서 얼굴 전체에 두드려가며 발라줘요. 이렇게 하니까 토너가 훨씬 잘 흡수되더라고요.
💡 Tip: 토너를 바를 때 목까지 함께 발라주세요. 목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3단계: 수분크림 + 선크림 (절대 건너뛰지 마세요!)
아무리 바빠도 수분크림과 선크림은 꼭 발라줍니다.
저는 실내에서 근무하지만 형광등 불빛,
컴퓨터 블루라이트도 피부 노화의 원인이라고 해서 선크림을 빼먹지 않아요. 흐린 날에도 무조건!
실제로 이제 기미가 더 이상 늘지 않았어요.
🌙 저녁 루틴 -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간
1단계: 더블 클렌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오일 클렌저 → 폼 클렌저 순서로 꼭 해줍니다.
"그냥 폼클렌저만 써도 되지 않나?" 했는데, 더블 클렌징을 시작하고 나서 모공 속 노폐물이 확실히 줄어든 걸 눈으로 봤어요.
제가 원래 코모공 피지 부자거든요 어렸을때는 오히려 매일 짜느라고 코가 빨개지고 코봉이 현상도 있었죠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턱 주변 트러블이 자주 생겼는데, 더블 클렌징 후에는 트러블이 거의 안 생기더라고요.
2단계: 토너 패드로 각질 정리
세안 후에는 토너 패드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줘요.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안 되고, 살살 쓸어내듯이 해주세요.
3단계: 진정 앰플 - 민감해진 피부 달래기
40대가 되니까 피부가 예전보다 예민해졌어요. 그래서 진정 효과가 있는 앰플을 꼭 발라줍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차갑게 발라주면 붓기도 빠지고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4단계: 수분크림으로 마무리
저녁에는 아침보다 조금 더 진한 수분크림을 발라줍니다. 자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니까 충분히 보습해주는 게 중요해요.
🏠 주 2-3회 홈케어 - 이것 때문에 피부가 달라졌어요!
🔥 필링 패드의 마법
일주일에 2번, 필링 패드로 각질을 정리해줘요.
처음에는 "집에서 하는 케어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3주 정도 지나니까 화장이 확실히 잘 먹더라고요!
각질이 쌓이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가 안 되잖아요. 필링 패드로 길을 뚫어주니까 그 다음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들이 훨씬 잘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 주의사항: 필링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지니까 꼭 진정 케어를 해주세요!
💧 시트팩으로 수분 충전
필링 패드 사용 후에는 바로 시트팩을 붙여줘요.
이때 시트팩을 15-20분 정도 붙이고 있다가 떼어낸 후, 남은 에센스를 목과 손등까지 발라주면 버릴 게 없어서 좋아요.
💰 가성비 팁: 비싼 시트팩보다는 매일 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꾸준히 쓰는 게 나아요!
🥗 생활습관 변화 - 피부는 몸 안에서부터!
1. 수면 패턴 개선 (가장 중요!)
예전에는 드라마 보느라 새벽 1-2시에 잤는데, 이제는 일부러 아이를 재울때 잡니다.
아홉시 열시 사이에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달라요.
수면 시간이 일정해지니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덜 부어있고, 피부톤도 확실히 밝아졌어요.
💡 꿀팁: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핸드폰을 멀리 둬요.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방해한다고 하더라고요.
2. 하루 물 1.5L 이상 마시기
"물 많이 마시면 피부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얘기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렵잖아요.
저는 1L 텀블러를 하나 사서,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다 마시는 걸 목표로 했어요.
2주 정도 지나니까 피부가 덜 건조하고, 화장 지속력도 좋아지더라고요.
3. 카페인 줄이고 녹차로 대체
하루에 커피를 3-4잔 마셨는데, 이제는 하루 한 잔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녹차로 마셔요.
녹차의 항산화 성분이 피부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실제로 피부 트러블이 줄어들었어요.
💝 40대 피부관리 추천템 (실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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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의 저와 40세의 저의 얼굴 선은 울세라, 슈링크, 써마지등 레이저리프팅 없이 정말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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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
- 한스킨 클렌징 오일 앤 바하: 메이크업이 말끔히 지워지면서도 촉촉해요
앰플
-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앰플 : 저는 이걸 스킨대신쓰고 있어요
홈케어
- 듀오셀 필링패드와 시트팩 :약간 비용이 있지만 촉촉하게 만들어줘서 이미 정착템입니다.
💰 총 월 비용: 약 15-20만원 (3개월치 구매 기준)
👀 눈에 띄게 달라진 것들
- 모공 크기 감소: 코 주변 모공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 피부톤 개선: 칙칙했던 피부가 한 톤 밝아졌어요
- 화장 지속력 향상: 오후에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아요
- 트러블 감소: 생리 전후 트러블이 거의 안 생겨요
40대 피부관리,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꼭 지켜야 할 3가지 원칙
- 꾸준함이 최고의 화장품: 비싼 제품 한 번보다 적당한 제품을 매일
- 자외선 차단은 365일: 실내에서도, 흐린 날에도 선크림 필수
- 수면과 수분: 충분한 잠과 물이 최고의 안티에이징
❌ 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
- 새로운 제품을 너무 자주 바꾸기
- 효과를 빨리 보려고 과도한 케어하기
- 저녁 루틴을 귀찮다고 건너뛰기
🎯 40대, 이제 시작입니다!
40대는 이제 늙어가는 나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오히려 30대보다 더 좋은 피부를 갖게 되었어요.
**40대 피부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입니다.
똑같이 40대를 맞이한 여러분도 포기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작은 변화라도 시작해보세요.
40대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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