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도약! 라네즈로 세계 시장 공략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글로벌 리밸런싱(* 리벨런싱 뜻 : 기업이나 투자자가 자산을 재종하여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는 것) 에 나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네즈+코스알엑스 중심
이번 리밸런싱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등 해외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특히, 북미와 일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로의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라네즈를 중심으로 현지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여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1위-방탄소년단 광고도 큰 역할 미쳐
지난해 아마존에 입점한 라네즈는 초기 반응이 뜨거워 '아마존프라임데이'에서 '뷰티&퍼스널케어' 부문 판매 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세포라 매장 입점과 방탄소년단, 시드니 스위니와의 협업을 통해 라네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립슬리핑마스크로, 이 제품은 입술 각질 관리와 보습을 돕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립라인이 중심 -홀리데이 세트중 라네즈가 1위
지난해 라네즈는 립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홀리데이 시즌에는 시즌 한정 상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미국 세포라에서 현지 홀리데이 세트 중 라네즈가 매출 1등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라네즈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하였고, 아모레퍼시픽 전체 미국 매출도 58% 성장했습니다.
올해에도 라네즈는 립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화장품 라인- 립슬리핑, 립글이밤, 워터뱅크
미국에서는 립슬리핑마스크, 립글로이밤, 워터뱅크 등이 가장 잘 팔리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현지 한정판으로 '립 슬리핑 마스크 스월 코튼캔디'를 출시하였으며, '바운시 앤 펌 슬리핑 마스크'를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론칭할 예정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엔진 상품을 만들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등에서 인기가 좋은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인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인수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